자재·공구 기초
자재를 직접 사면
직영의 장점 중 하나는 자재를 직접 고르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. 하지만 자재를 건축주가 사면 자재 불량의 책임도 건축주가 집니다. 업자가 쓰던 자재와 다르면 시공 품질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합니다. 누가 살지 계약서에 적으세요.
| 방식 | 장점 | 단점 | 맞는 경우 |
|---|---|---|---|
| 업자가 자재까지(재료비 포함 도급) | 수량·품질 책임이 업자 | 자재 값에 이윤이 붙는다, 무엇을 썼는지 확인 필요 | 기초, 골조, 전기, 설비 |
| 건축주가 자재, 업자는 시공만 | 원하는 제품, 값 확인 | 수량·납기·불량 책임이 건축주 | 마감재(바닥, 타일, 조명, 수전) |
| 섞어서 | 공정별로 고른다 | 경계가 흐려지기 쉽다 | 대부분의 직영 |
마감재처럼 취향이 들어가는 자재는 건축주가 고르고, 구조·설비처럼 시공 방법과 맞물린 자재는 업자에게 맡기는 것이 무난합니다.
어디서 사나
- 지역 자재상(목재상·철물점·건재상): 배송이 빠르고 소량도 된다. 업자가 거래하는 곳이면 값이 나을 때가 있다.
- 대형 건자재 매장·온라인: 값 비교가 쉽다. 큰 자재는 배송비와 하차 방법(집게차 여부)을 꼭 확인.
- 제조사 대리점: 창호·단열재·지붕재처럼 성능 서류가 필요한 자재.
목재 규격 읽기
- 경량목구조 목재는 2×4, 2×6처럼 인치로 부르지만, 실제 치수는 그보다 작습니다(건조·가공 뒤 치수). 도면은 실제 치수로 봅니다.
- 구조용 목재는 등급이 찍혀 있습니다. 구조에는 등급 목재를 씁니다.
- 방부목은 땅·기초에 닿는 곳에. 실내 가구에는 쓰지 않습니다.
- 합판은 두께와 용도(구조용·내수용)를 확인합니다. OSB는 나뭇조각을 압축한 판으로 구조용 합판 대신 많이 씁니다. 가장자리가 물에 젖으면 부풉니다.
- 길이는 보통 2.4m·3.0m·3.6m 등으로 나옵니다. 벽 높이·장선 길이를 이 길이에 맞추면 자투리가 줄어듭니다.
판재 규격
석고보드·합판·OSB·단열재 판은 대개 1220 × 2440mm(4×8자) 또는 900 × 1800mm 같은 규격으로 나옵니다. 스터드 간격(406mm, 610mm)이 이 폭에 맞춰져 있어서, 도면을 이 치수로 짜면 자르는 일이 줄어듭니다.
자재 수량 잡기
- 판재(석고보드·합판·단열재)는 면적에 손실분을 더해 주문합니다. 창·문 따내기와 재단 자투리 때문입니다. 단순한 모양이면 10% 안팎, 꺾임이 많으면 더 잡습니다.
- 타일·바닥재는 같은 생산 번호(로트)로 한 번에 삽니다. 나중에 사면 색이 조금 다릅니다.
- 보수용 여분을 조금 남겨 둡니다.
계산 예: 벽 석고보드
벽 길이 합 26m × 높이 2.4m = 62.4㎡, 창·문 면적 8㎡를 빼면 54.4㎡. 손실 10%를 더하면 약 60㎡. 1220 × 2440 판 한 장이 약 2.98㎡이니 60 ÷ 2.98 ≈ 20.2, 올려서 21장. 두 겹이면 그 두 배, 천장은 따로 계산합니다.
기본 공구(직영 건축주용)
| 공구 | 쓰임 |
|---|---|
| 줄자(5m 이상), 접자, 30m 줄자 | 모든 확인의 시작 |
| 수평계(짧은 것·긴 것) | 수직·수평 확인 |
| 레이저 레벨 | 넓은 범위 수평 기준 |
| 전동 드릴·임팩트 드라이버 | 나사 작업 |
| 테스터기(전압 확인) | 콘센트 전기 확인 |
| 손전등, 휴대폰 카메라 | 벽 속·천장 확인, 기록 |
| 온습도계, 함수율계 | 결로·건조 상태, 목재 젖음 확인 |
| 안전모·안전화·보안경·장갑 | 현장에 있을 때 늘 |
전문 장비(원형톱, 그라인더, 용접기, 비계)는 필요한 기간만 빌리는 것이 대부분 유리합니다.